2019년 화재 후 복구…소방시스템 대폭 강화 60만리터, 작은 수영장 규모 물탱크 준비 총 1조2000억 들여 내년 12월 재개장
2019년 화마로 큰 피해를 입었던 프랑스 노트르담대성당.
프랑스가 노트르담대성당을 위해 작은 수영장 규모의 물탱크를 마련하는 등 화재예방에만 200만유로를 투자했다. 다시는 불행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재건팀은 파리는 물론 프랑스를 통틀어 가장 효율적인 화재예방 시스템을 만들었다. 2019년 화재 이후 복구공사중인 노트르담대성당은 내년 12월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프랑스가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시스템에만 200만유로를 투자하고 올림픽수영장규모의 4분의1에 달하는 대형 물탱크까지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노트르담대성당은 지난 2019년 화재로 첨탑과 지붕이 무너지는 등 손상을 입었다. 복구 과정에서 소방방재시스템은 가장 중요하게 다뤄졌다. 타임스에 따르면, 프랑스는 1킬로미터이상의 수도관을 설치해 단번에 60만리터의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니콜라스 딜리베르 파리워터 관계자는 “일부 배관은 지난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우리는 이를 교체하고 배관직경을 최대 300mm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타임스에 따르면, 이런 소방방재시스템은 파리는 물론 프랑스 어디에도 비견할 수 없는 정도다.
복구팀은 이번주 관련 파이프를 설치하고 소화전, 물 분사기 등을 설치하고, 성당 상부 구조물에도 방화문을 붙일 계획이다. 대성당 재건을 담당하는 메릴린 귀리 부팀장은 “화재예방이 재건의 최우선 사항”이라며 “우리는 대성당이 어떻게 파괴됐는지 알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 전했다.
노르트담대성당 재건에는 총 7억4500만파운드(약 1조2000억원)이 투입됐으며, 내년 12월 개방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