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강서 보선 참패에 "지도부 책임론 일러…원인 분석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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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2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것을 두고 "지금은 지도부 책임론보다 선거 패배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라디오에서 "지금은 선거 패배 원인을 분석하고 내년 총선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지를 고민할 시간"이라며 "선거 결과가 나오자마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논의가 시작되는 것은 시점이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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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총선 고민…영남권 차출 움직임 없다"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2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것을 두고 "지금은 지도부 책임론보다 선거 패배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라디오에서 "지금은 선거 패배 원인을 분석하고 내년 총선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지를 고민할 시간"이라며 "선거 결과가 나오자마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논의가 시작되는 것은 시점이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 패배 원인을 두고는 "한마디로 말하면 여당에서 민심을 살피는 데 부족했다"며 "당력을 집중해 최선을 다했지만 많은 표 차이로 패배했다. 수도권 총선 전략을 다시 고민해 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참모 50명 출마가 20명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에는 "앞으로 총선이 6개월이나 남았다"며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출마하려고 했던 사람들의 출마 여부가 달라진다면 그런 분들은 애당초 출마를 생각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부산 해운대갑에서 3선을 지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출마를 선언한 것을 두고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공천에 있어서 새로운 전략과 혁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높아질 것 같다"면서도 "제 2·3의 하태경 바람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영남권 중진의 수도권 차출론을 두고는 "아직 그런 움직임은 없다. 당선까지 들이는 노력의 총량은 어느 지역이나 다르지 않다"며 "당이 위기에 처하거나 선거를 앞두고 늘 영남권 희생 얘기가 나오는데 그런 말 자체가 영남권 주민과 의원들을 폄훼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장 원내대변인은 국정원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가상해킹 취약' 결과 발표와 관련, 사전투표 폐지 방안까지 언급되는 것을 두고는 "당내에서 공식적인 논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민주당에서 부정선거로 끌고 가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했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 전망을 두고는 "청문회가 야당의 편파적인 진행으로 파행됐다"며 "민주당이 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도망갔다는 프레임을 만들어 공격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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