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평창동 3층 저택, 건축가 이타미 준 작품…제주 집도" 팬심 고백

소봄이 기자 2023. 10. 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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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 자신의 평창동 저택을 언급하며 건축가 이타미 준(유동룡)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홍진경은 "평창동 우리 집을 선택했던 건 이타미 준 선생님 작품이어서다. 집 자체가 작품"이라며 "제주도에도 살았는데 그때도 우리 집이 이타미 준 선생님 작품이었다. 내가 이타미 준 선생님 좋아하더라"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포도호텔, 방주교회 등 이타미 준 작품 근처에 거주했다면서 "선생님이 살아계셨으면 많이 따라다녔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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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금희'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방송인 홍진경 자신의 평창동 저택을 언급하며 건축가 이타미 준(유동룡)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이금희 유튜브 채널에는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제가 사는 그쪽 동네가 마음이 편안하고 산도 있고 나무가 있어서 좋다"고 했다. 이를 듣던 이금희는 "의외로 (홍진경의) 거주지를 보면 연희동, 평창동 이런 쪽이지 청담동 쪽이 아니더라"라고 아는 체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청담동에서도 오래 살았다. 제일 오래 살았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금희는 "내가 진경이에 대해 반만 아는구나"라며 머쓱해했다.

홍진경은 "청담동 한복판에서 제일 오래 살았고, 연희동은 우리 집 공사하느라 잠깐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이금희' 갈무리)

이에 이금희가 "뷰를 중요하게 보는 거냐"고 물었다. 홍진경은 "평창동 우리 집을 선택했던 건 이타미 준 선생님 작품이어서다. 집 자체가 작품"이라며 "제주도에도 살았는데 그때도 우리 집이 이타미 준 선생님 작품이었다. 내가 이타미 준 선생님 좋아하더라"라고 말했다.

이타미 준은 재일교포 건축가로, 일본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평생 한국 국적을 유지하며 뛰어난 실력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특히 제주를 사랑했던 이타미 준은 이곳에 포도호텔, 방주교회, 수·풍·석 미술관 등 건축물을 남겼다.

홍진경은 포도호텔, 방주교회 등 이타미 준 작품 근처에 거주했다면서 "선생님이 살아계셨으면 많이 따라다녔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 2003년 5세 연상 사업가 김정우씨와 결혼해 2010년 딸 라엘 양을 출산했다. 홍진경은 지난해 한 방송에서 평창동에 위치한 3층 저택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 홍진경은 최근 한 유튜브에서 "올해 초 김치 사업 누적 매출액이 3100억원 조금 넘었다. 연 매출은 평균 180억원 정도"라며 미국에 음식 관련 법인을 설립하려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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