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서울대와 헬스케어 '영양 코칭 전문가' 양성

이후섭 2023. 10. 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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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는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영양 코칭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인 '영양 코칭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양 코칭 아카데미는 삼성웰스토리와 서울대학교가 함께 설계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으로, 삼성웰스토리 영양사 20명이 참여해 오는 11월까지 8주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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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업계 최초 헬스케어 특화 영양 코칭 교육과정 운영
서울대 교수진·상급병원 영양팀장 등 참여한 커리큘럼 설계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영양 코칭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인 ‘영양 코칭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와 서울대학교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영양 코칭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웰스토리)
영양 코칭 아카데미는 삼성웰스토리와 서울대학교가 함께 설계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으로, 삼성웰스토리 영양사 20명이 참여해 오는 11월까지 8주간 운영된다. 지난 9월 강북삼성병원과 헬스케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삼성웰스토리는 그 일환으로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는 영양 코칭은 헬스케어 프로그램의 핵심적인 서비스로 꼽힌다. 헬스케어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전문가 풀을 사전에 확보하고, 양성된 전문가들이 향후 개발될 헬스케어 프로그램에서 직접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영양 코칭 아카데미는 급식업계 최초로 식음 서비스 역량에 기반한 영양 코칭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으로,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및 상급종합병원 영양팀장 등 전문 강사진이 직접 강의에 참여한다. 건강 상태별 영양관리, 식사 평가, 영양 상담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설계했다.

특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식사 관리와 취식 습관을 전문적으로 코칭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헬스케어 프로그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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