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기아, ‘웰컴휠 캠페인’으로 이동식 경사로 보급
구현주 기자 2023. 10. 12. 09:39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기아가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소규모 매장에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웰컴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캠페인 일환으로 기아는 서울 동대문구 텐동전문점 ‘온센’을 1호점으로 선정하고 11일 이동식 경사로를 전달했다.
웰컴휠 캠페인은 매장 문턱 때문에 휠체어·유모차 등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편의시설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소규모 매장부터 일상생활에 장벽을 없앨 예정이다.
기아는 10월 중 동대문구(27개), 은평구(27개), 동작구(27개), 서울 각 장애인 복지관(40개) 등에 총 120여개 이동식 경사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매장은 ‘서울시장애인협회’에서 선정한다.
또한 각 복지관 내에는 QR코드를 삽입한 ‘웰컴휠 캠페인’ 참여 매장 종이 지도를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 단순한 이동권 향상을 넘어 사회문화적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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