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과학고 학생들 '캔 위성 경연 대회' 최우수상 받아

류상현 기자 2023. 10. 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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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과학고(교장 김덕남) 학생들이 '2023년 캔 위성 경연 대회'에서 고등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1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1학년 김진우, 이신혁, 조은우 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주최한 '2023년 캔 위성 경연 대회'에서 고등부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

캔 위성 경연대회는 우주 기술 대중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 인공위성연구소 공동 주관으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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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2023년 캔 위성 경연대회 고등부 최우수상을 받은 (왼쪽부터) 경산과학고 이신혁 조은우, 김진우 학생과 성상윤 지도교사.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3.10.1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산과학고(교장 김덕남) 학생들이 '2023년 캔 위성 경연 대회'에서 고등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1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1학년 김진우, 이신혁, 조은우 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주최한 '2023년 캔 위성 경연 대회'에서 고등부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

캔 위성 경연대회는 우주 기술 대중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 인공위성연구소 공동 주관으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음료수 캔 크기의 교육용 모사위성을 직접 설계·제작·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겨룬다.

올해는 슬기부(고등부) 45팀과 창작부(대학부) 19팀이 참가해 1차 심사(5월), 2차 발표평가(6~7월), 경연대회 본선 및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슬기부 5팀과 창작부 5팀 등 10팀이 최종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산과학고의 '행성상성윤'팀은 캔 위성에 입자영상 유속계를 활용해 녹조 확산을 예측하고, 고도별 최적의 방제 위치를 제공하는 임무를 수행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한용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경산과학고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지도교사의 열정, 학생들의 호기심과 도전정신이 높은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구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잘 성장해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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