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 디자인 리뉴얼…"심플함 강조"

이후섭 2023. 10. 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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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000080)는 가을을 맞이해 테라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테라의 병과 캔, 페트 전 제품의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하이트진로는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기념해 '테라 히든 럭키 라벨'을 한정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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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고 명료한 디자인으로 변경해 주목도 높여
'히든 럭키 라벨' 1만병 한정 출시…"캥거루 찾아라"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가을을 맞이해 테라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병과 캔, 페트 전 제품의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했다.(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테라의 병과 캔, 페트 전 제품의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테라는 출시 후 누적 판매 41억병을 돌파했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하고 명료한 디자인으로 주목도를 훨씬 더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테라의 아이덴티티인 방패형 라벨과 삼각형 심벌, 로고 폰트를 더욱 심플하게 표현해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디자인은 라벨 면적을 기존 대비 10% 확대하고 최적의 비율로 로고를 적용했다. 테라의 상징인 삼각형의 크기도 키우고, 상단을 열어 개방감을 강화했다. 또 다크 그린 컬러를 적용해 시원 상쾌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하이트진로는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기념해 ‘테라 히든 럭키 라벨’을 한정 운영한다. 테라의 차별점 중 하나인 ‘호주산 맥아 100%’에서 착안해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인 ‘캥거루’를 병 맥주 라벨 속에 숨겨 놓았다. 테라 히든 럭키 라벨은 10월 초부터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에서 판매하는 500㎖ 맥주 제품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1만병 한정 수량으로 운영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테라다움’을 선사하고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에서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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