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문제 거래’ 의혹 대형 입시학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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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과 문제를 거래한 의혹을 받는 대형 입시학원 시대인재를 압수수색했다.
시대인재는 수능과 모의고사 출제 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들에게 돈을 주고 문제를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교육부는 수능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교사들에게 돈을 주고 문제를 구매한 혐의로 시대인재와 메가스터디, 대성학원 등 대형 입시학원과 유명 강사 등 21곳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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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의종 기자] 경찰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과 문제를 거래한 의혹을 받는 대형 입시학원 시대인재를 압수수색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전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구 시대인재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시대인재는 수능과 모의고사 출제 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들에게 돈을 주고 문제를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분석을 마친 뒤 관련자들을 불러 문제를 거래한 정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교육부는 수능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교사들에게 돈을 주고 문제를 구매한 혐의로 시대인재와 메가스터디, 대성학원 등 대형 입시학원과 유명 강사 등 21곳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들에게 문제를 판매한 혐의로 교사 24명도 고소 및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교육부의 수사 의뢰를 포함해 학원가 문제 거래 의혹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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