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밀러, 동등성 확인"

박규준 기자 2023. 10. 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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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SB17'의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성을 확인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지시간 11∼1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피부과 학회(EADV)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는 다국적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치료제입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11월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8개국에서 중등도 내지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 503명에 대한 SB17의 임상 3상을 완료한 결과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유효성과 안전성 등 임상 의학적 동등성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학술 대회를 통해 공개한 연구 결과는 의사와 환자들에게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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