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경련" 신고 뒤 지리산서 실종된 50대男…수색 이틀째 구조

김미루 기자 2023. 10. 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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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 하산 중 실종된 50대 남성이 수색 14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남 구례소방서는 전날 오후 6시37분쯤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에서 하산하던 중 '다리에 경련이 일어났다'며 구조를 요청하는 신고를 접수했다.

구조를 요청한 이들은 3명으로, 벌초 후 하산하던 길이었다.

홀로 떨어져 있던 50대 남성 A씨에 대해선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다 이날 오전 8시18분쯤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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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지리산에서 하산 중 실종된 50대 남성이 수색 14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남 구례소방서는 전날 오후 6시37분쯤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에서 하산하던 중 '다리에 경련이 일어났다'며 구조를 요청하는 신고를 접수했다.

구조를 요청한 이들은 3명으로, 벌초 후 하산하던 길이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GPS 추적을 통해 일반탐방로가 아닌 곳에서 60대 남성 등 2명을 구조했다.

홀로 떨어져 있던 50대 남성 A씨에 대해선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다 이날 오전 8시18분쯤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을 보이고 무릎과 발목에 통증이 있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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