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무량판구조 아파트 점검 결과 "문제 없음"

전승현 2023. 10. 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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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최근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지역 전체 무량판구조 아파트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 결과, 구조적 문제가 발견된 곳은 전혀 없었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 이후 준공됐거나 현재 시공 중인 도내 무량판구조 적용 아파트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국토부가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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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무량판구조 아파트 [전남도제공]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최근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지역 전체 무량판구조 아파트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 결과, 구조적 문제가 발견된 곳은 전혀 없었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 이후 준공됐거나 현재 시공 중인 도내 무량판구조 적용 아파트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국토부가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점검했다.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는 설계·시공상 보강철근의 누락 여부, 콘크리트 강도 확보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전남도는 이번 점검 이후 새로 지어지는 무량판구조 설계 모든 건축물에 대해서는 전남도건축안전자문단(건축구조기술사)이 구조계산서, 구조도면 등 구조서류 일체를 점검하는 '구조설계 적합성 검토'를 하도록 했다.

또 21층 이상 또는 5만㎡ 이상 건축물에 대해 구조 심의를 하고, 2015년부터 건축구조·계획·시공·안전·토목 등 10개 분야 민간 전문가로 점검단을 구성해 공동주택 품질점검(기초·골조·준공단계)에도 나선다.

품질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공동주택 공사 현장은 전남도건축안전자문단과 함께 합동점검한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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