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전자' 탈환 보인다…'깜짝 실적' 삼성전자 오늘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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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 강세가 지속 중이다.
전날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74% 감소한 67조원, 영업이익은 77.88% 감소한 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9% 늘어난 4조1000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디램의 흑자전환과 낸드 메모리의 영업적자 축소가 세트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상쇄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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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 강세가 지속 중이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SK하이닉스 역시 강세다.
12일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200원(1.76%) 오른 6만94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74% 감소한 67조원, 영업이익은 77.88% 감소한 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증권가 전망치인 영업이익 2조1344억원보다 양호한 실적이다.
깜짝 실적 발표에 전날 주가는 2.71% 급등했고 이날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이날 전일 대비 3300원(2.77%) 상승한 12만2500원에 거래됐다.
호실적의 배경은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부문의 개선으로 지목된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모리 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상승했으나 출하량은 목표치를 하회했다"며 "감산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메모리 영업적자 폭 축소는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MX(스마트폰) 영업이익은 예상을 상회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비용 효율화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SDC(디스플레이)는 북미 모바일 고객사, 갤럭시 신규 물량 출하로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원대 이상으로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9% 늘어난 4조1000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디램의 흑자전환과 낸드 메모리의 영업적자 축소가 세트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상쇄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반도체 업종 최선호주로 삼성전자를 제시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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