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어린이도 생일케이크"…파리바게뜨, 푸드뱅크와 지원사업

파리바게뜨가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양재본점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생일 케이크를 지원하는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허진수 SPC그룹 사장, 양송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사업단 단장. (사진=SPC 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생일 케이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강남구 서초 파리바게뜨 양재본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허진수 SPC그룹 사장과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달 첫째 주 수요일마다 푸드뱅크와 연계된 전국 지역아동센터 중 참여를 희망한 약 200곳에 아이들을 위한 생일 케이크를 기부한다. 케이크는 지역아동센터 인근의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푸드뱅크의 물류 시스템을 통해 배송된다.

파리바게뜨는 케이크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전국 3400여개 가맹점을 보유한 파리바게뜨와 식품 기부에 전문성을 가진 푸드뱅크가 협력해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사업적 특성을 살려 가맹점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활동을 더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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