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애틀랜타 제압…NLCS 진출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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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필라델피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NLDS) 3차전에서 10-2로 완승을 거뒀다.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이긴 필라델피아는 2차전을 패한 후 3차전을 잡았다.
필라델피아와 애틀랜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은 오는 13일 7시7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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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홈런 필라델피아, PS 한 경기 최다 홈런 타이기록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필라델피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NLDS) 3차전에서 10-2로 완승을 거뒀다.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이긴 필라델피아는 2차전을 패한 후 3차전을 잡았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까지 1승만 남겨뒀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애런 놀라는 5⅔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통산 포스트시즌 4승째(2패)를 올렸다.
간판타자 브라이스 하퍼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트레이 터너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5홈런을 몰아쳤던 하퍼는 올해 가을에도 3홈런을 때려내며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필라델피아는 0-1로 끌려가던 3회말 대거 6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3회 공격에서만 홈런 두 방과 함께 5안타를 집중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6개의 홈런을 몰아쳤는데, 이는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홈런 타이기록이다.
애틀랜타는 벼랑 끝으로 몰렸다.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있다.
이날 애틀랜타 선발 브라이스 엘더는 2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패배의 밀미를 제공했다.
애틀랜타 타선은 무려 10안타를 쳤지만 응집력 부족으로 2득점에 그쳤다.
필라델피아와 애틀랜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은 오는 13일 7시7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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