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우쏠라이트, '오토메카니카 두바이 2023' 참여

자사브랜드 ‘쏠라이트’ 전용 부스에서 AGM, EFB 시리즈 등 다양한 배터리 제품 선보여

▲ 방문 상담이 한창인 오토메카니카 두바이 2023 현대성우쏠라이트 전시 부스

[서울경제] 현대성우쏠라이트가 ‘오토메카니카 두바이 2023 (Automechanika Dubai 2023)’에 참여해 자사 브랜드 ‘쏠라이트’ 배터리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에서 개최된 오토메카니카 두바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박람회이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및 마케팅/유통 기업 등의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행사인 만큼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약 2,000여 개의 자동차 부품 업체와 161개국 50,000여 명의 업계 관계자 및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쏠라이트 배터리 전용부스를 마련하고 강한 내구력과 우수한 저온 시동성 및 긴 수명을 갖춘 AGM과 EFB 시리즈 등 다양한 배터리 제품을 소개하며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AGM 배터리는 연비 향상 및 공회전에 따른 환경오염 절감을 위한 ISG(Idle Stop & Go) 시스템 차량에 탑재된 고성능 제품이며, EFB 배터리는 AGM 배터리와 일반형 CMF 배터리의 중간 단계의 제품으로 합리적 가격에 CMF 배터리보다 높은 성능의 제품을 찾는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시 부스는 현대성우쏠라이트의 CI 컬러인 블루를 주된 컬러로 활용하고, 부스 중앙에 쏠라이트 로고를 배치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또한 부스 측면에 배터리 제품을 전시해 보다 다양한 배터리 제품군을 선보였다.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300여 개 글로벌 거래선이 부스에 방문하고, 제품의 특장점 홍보와 더불어 제품 개발 요청 관련 고객 상담이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회 출품 결과를 기반으로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제품 개발, 고객사 만족도 향상, 거래선 확장 등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대성우쏠라이트 관계자는 “올해 최초로 쏠라이트 자체 전시부스를 마련해 독자적으로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300여 개의 중동, 아프리카, 유럽 등 거래선이 부스에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향후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기업과 브랜드의 인지도를 더욱 향상시키고 판매 확대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차량 및 산업용 배터리 전문 제조 업체이다. 1979년 창립되어 자동차, 선박, 농업, 산업 기계 전반에 걸친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 순정 납품 및 전국 100여 개 대리점 유통, 해외 100여 개 국가 수출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