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훈풍·실적 기대감 솔솔…개인 매수세에 2470선 출발

김지영 2023. 10. 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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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간밤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과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82포인트(1.01%) 상승한 2474.9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8.71포인트(0.43%) 상승한 4376.9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96.84포인트(0.71%) 오른 1만3659.68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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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어닝 낙수효과 나타날지 주목"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증시가 간밤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과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82포인트(1.01%) 상승한 2474.90에 거래되고 있다.

12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01% 상승하며 출발했다.

개인이 192억원, 외국인이 4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65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SDI, SK하이닉스, 포스코퓨처엠 등이 강세며 기아, 현대차, 네이버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의료정밀, 철강금속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보험업, 음식료업, 운수장비 등은 내리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5.57포인트(0.19%) 오른 3만3804.8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8.71포인트(0.43%) 상승한 4376.9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96.84포인트(0.71%) 오른 1만3659.68에 거래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의 어닝 낙수효과가 나타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익은 개선됐지만, 매출성장세는 더디다는 점과 외국인의 수급 유입이 선물과 (비)차익거래에 집중돼 있다는 점으로 이는 향후 증시의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금일 국내 증시는 전일 상승에 따른 피로와 9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12.93포인트(1.58%) 상승한 830.0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8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745억원, 기관은 13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클래시스 등이 강세며 알테오젠, 펄어비스, 파두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금융, 기계 장비 등이 오름세며 기타서비스, 건설, 운송 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0원(0.07%) 오른 133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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