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골프 발상지 세인트앤드루스에 스포츠바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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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가 가수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함께 골프의 발상지인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에 스포츠바를 열 계획이라고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우즈와 팀버레이크는 공동 출자해 세운 넥서스 럭셔리 콜렉션이라는 회사 명의로 지난달에 미국 뉴욕 맨해튼에 고급 스포츠바를 개업한 바 있다.
우즈와 팀버레이크가 개업할 예정인 세인트앤드루스의 스포츠바는 디오픈이 열리는 올드코스와 가까운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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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가 가수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함께 골프의 발상지인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에 스포츠바를 열 계획이라고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우즈와 팀버레이크는 공동 출자해 세운 넥서스 럭셔리 콜렉션이라는 회사 명의로 지난달에 미국 뉴욕 맨해튼에 고급 스포츠바를 개업한 바 있다.
우즈와 팀버레이크가 개업할 예정인 세인트앤드루스의 스포츠바는 디오픈이 열리는 올드코스와 가까운 곳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바에는 고급 음식과 주류를 판매할 뿐 아니라 스크린 골프장과 덕핀 볼링장, 그리고 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출 예정이다.
5년 동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주최를 맡는 등 골프를 좋아하는 팀버레이크는 우즈와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왔다.
한편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해 내년에 출범하는 가상현실 골프 리그인 TGL은 키건 브래들리. 사히스 티갈라, 캐머런 영(이상 3명)이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GTL은 매주 월요일에 스크린 골프로 순위를 가리는 대회를 15차례 여는 새로운 방식의 리그로 내년에 출범한다.
최정상급 선수들이 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면서 거액의 상금을 나눠 가지는 구조인 데다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이 접목돼 새로운 수익형 골프 리그가 될 전망이다.
TGL 선수는 모두 24명인데 이들 셋이 합류하면서 19명이 확정됐고 빈자리는 5명 남았다.
지금까지 이들 셋 이전에 TGL에 합류가 확정된 선수는 우즈, 매킬로이, 욘 람(스페인), 맷 피츠패트릭, 저스틴 로즈, 티럴 해턴,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 잰더 쇼플리, 맥스 호마, 리키 파울러, 빌리 호셜(이상 미국), 애덤 스콧(호주), 그리고 김주형이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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