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엄정화 출격에도 강하늘×정소민 '30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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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정소민 주연 '30일'이 송중기와 엄정화의 출격에도 밀리지 않고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감독 남대중)은 전날 관객 4만 1285명을 동원하며 새롭게 개봉한 '화란'(감독 김창훈)과 '화사한 그녀'(감독 이승준)에 앞서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나갔다.
전날 개봉한 '화란'은 976개 스크린에서 3443회 상영하며 관객 3만 1843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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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정소민 주연 '30일'이 송중기와 엄정화의 출격에도 밀리지 않고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감독 남대중)은 전날 관객 4만 1285명을 동원하며 새롭게 개봉한 '화란'(감독 김창훈)과 '화사한 그녀'(감독 이승준)에 앞서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나갔다. '30일'의 누적 관객 수는 85만 591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개봉한 '화란'은 976개 스크린에서 3443회 상영하며 관객 3만 1843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여정을 함께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바 있다. 또한 송중기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이자 아빠가 된 후 처음 관객들과 만나는 영화이기도 하다.
'화사한 그녀'는 394개 스크린에서 1323회 상영, 관객 1만 3118명을 모으며 근소한 차이로 '화란'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화사한 그녀'는 화사한 기술이 주특기인 전문 작전꾼 지혜(엄정화)가 마지막 큰 판을 계획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범죄 오락 영화다. '스파이'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긴 이승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엄정화가 '오케이 마담'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작품이다.
신작들 개봉으로 직전까지 2위를 달리고 있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은 4위로 밀려났다. 영화는 1만 2726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 177만 8670명을 기록했다.
5위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은 8433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86만 9693명을, 12위 '거미집'(감독 김지운)은 1535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30만 227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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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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