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초반 보합권 흐름…1,330원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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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4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1,339.7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장보다 1.3원 오른 1,340.0원에 개장한 뒤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달러화 매수 수요는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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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12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4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1,339.7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장보다 1.3원 오른 1,340.0원에 개장한 뒤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미국 장기금리 하락과 뉴욕증시 반등 등으로 위험회피 심리는 완화됐다.
글로벌 채권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최근 4.8%를 상회하기도 했지만, 전날 4.5%대까지 떨어졌다.
전날 뉴욕증시의 3대 지수도 상승 마감했는데, 이는 4거래일 연속 오른 것이다.
그러나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달러화 매수 수요는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날 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도 커진 상황이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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