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승 바라보는 함정우 "지난해 준우승의 한을 풀겠다"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펼쳐진다.
또 함정우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라면 누구나 출전하고 싶고 우승을 노리는 대회다. 선수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대회이기 때문에 항상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한다. 지난주 우승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 이번에는 꼭 우승을 거두겠다. 2022년 대회 '준우승의 한'을 풀 것이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2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펼쳐진다.
지난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선 함정우는 2주 연승 사냥에 나선다.
함정우는 개막 하루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 1라운드 때 임성재 선수와 함께 경기하는 함정우는 관련 질문에 "임성재 선수가 얼마나 잘하는 선수인지 지켜봐야겠다"고 답하며(웃음) "내가 딱 하나 유리한 점이 있다면 간절함이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우승 후 주변 반응에 대해 함정우는 "일단 아내가 스트레스가 좀 있었다. 나 나름대로는 성적도 좋고 꾸준해 괜찮았는데, 아내는 결혼하고 아기도 낳았는데 우승이 없으니 이런 점에 스트레스가 있었다고 했다. 그 스트레스를 날려줘서 고맙다고 했다. (웃음) 대견스럽다고 칭찬을 많이 해줬다"고 밝히면서 "나는 오랜만에 우승을 해서 다음날까지 잠을 못 잘 정도로 기뻤다"고 덧붙였다.
2021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이번 3승까지 그동안 좋은 우승 기회가 여러 번 있었는데 모두 다 잡지 못하며 많은 시간을 인내해야 했던 함정우는 "3승을 어렵게 했고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달성했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 쉬운 것은 아니다. 내가 스스로 참고 견뎌야 할 수 있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함정우는 "최종라운드로 갈수록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 지구력과 체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소한 일상에서도 끈기를 갖기 위해 노력했다. 달리기도 자주했다. 달리기는 지루하고 힘든데 그것을 버티면서 인내심을 길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던 함정우는 "사실 2022년 대회 때 준우승을 했지만 경기력에 있어서는 만족한 대회다.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선두를 추격했다는 점에 스스로를 칭찬해줬다"면서 "2021년 대회서는 4위를 했고 2022년 대회서는 2위를 한 만큼 이번에는 '우승하겠지'라는 마음도 들지만, 우승이라는 것이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 경기만 펼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아울러 함정우는 또 다른 사전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인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가 주어지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굳히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 함정우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라면 누구나 출전하고 싶고 우승을 노리는 대회다. 선수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대회이기 때문에 항상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한다. 지난주 우승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 이번에는 꼭 우승을 거두겠다. 2022년 대회 '준우승의 한'을 풀 것이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