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보다 강한 군사력"...헤즈볼라 참전 가능성 ↑ [앵커리포트]
이스라엘이 레바논 지역에 포탄을 발사해 헤즈볼라 대원 3명이 사망했는데요. 이로 인해 헤즈볼라도 참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헤즈볼라는 세계에서 가장 숙련된 무장 단체란 평가를 받는데요. 어떤 단체인지 정리해 봤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80년대 조직된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 정파 4,000명의 대원 거느린 중동 최대의 교전단체
80년대에 조직된 헤즈볼라는 레바논의 이슬람교 시아파 교전단체이자 정당조직입니다. 4,000명의 대원을 거느린 이 단체는 중동 최대의 교전단체이자 이스라엘의 가장 강력한 적으로 꼽히는데요.
이스라엘이 전면전에 나설 경우 대응하기 쉽지 않은 상대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헤즈볼라는 지난 2006년 이스라엘과 전면전을 펼친 경험도 있습니다. 약 34일간 벌어진 전쟁에서 자신들의 승리를 주장하기도 했고요. 공격 형태가 미사일 공습이나 자살 테러 등에 국한된 하마스와 달리 지상군 실전 경험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포탄에 무장대원 3명이 숨지며 헤즈볼라의 참전 가능성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헤즈볼라가 본격 참전한다면 이스라엘을 둘러싼 충돌은 더 극한으로 치닫게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수완 / 한국외대 중동이슬람전략 교수 : 만약에 이스라엘군이 지상전 혹은 전면전으로 간다면 이것이 다만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아니라 그 외부 세력까지 같이 개입이 될 수 있는 상황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은 상당히 위험한 상황으로 번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스라엘 지상군의 가자지구 진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죠. 헤즈볼라의 참전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 제5차 중동전쟁으로 번질 것이란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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