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 '부산성곽 그리고 임진왜란' 학술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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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에서의 부산의 정체성을 재조명하려는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4일 오후 1시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부산성곽 그리고 임진왜란'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부산박물관과 한국성곽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토론회는 연구자, 전문가들의 5개 주제발표를 통해 임진왜란 시기 부산지역 항전사와 조선 성곽의 조사·연구성과에 관한 역사적 의미를 규명해보는 1부와 주제발표에 대한 종합토론을 벌이는 2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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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임진왜란에서의 부산의 정체성을 재조명하려는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4일 오후 1시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부산성곽 그리고 임진왜란'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임진왜란 시기 큰 승리를 거둔 부산포해전을 비롯해 승리의 교두보 역할을 한 가덕도 천성진성의 발굴성과 등 임진왜란 전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부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부산박물관과 한국성곽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토론회는 연구자, 전문가들의 5개 주제발표를 통해 임진왜란 시기 부산지역 항전사와 조선 성곽의 조사·연구성과에 관한 역사적 의미를 규명해보는 1부와 주제발표에 대한 종합토론을 벌이는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해군리더십센터 이상훈 선생이 부산진성전투와 동래성전투를 중심으로 '임진왜란기 부산지역의 항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뒤 이어 한국성곽학회 정의도 회장이 '고려말 이후 조선 전기 산성과 읍성의 축조',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의 제장명 소장이 '임진왜란 시기 부산 근해 해전사', 부산박물관 김유정 학예연구사가 천성진성 발굴성과를 중심으로 '가덕도 천성진성의 역사성과 의미'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국립진주박물관 김명훈 학예연구사가 '국립진주박물관 왜성 측량조사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최근 진행된 진해만 일대 왜성 측량조사 결과를 소개한다.
종합토론은 윤용출 부산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김강식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최권호 해군역사기록관리단 사무관이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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