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건재 감독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 삶과 죽음의 경계…11월 8일 개봉

이하늘 2023. 10. 12. 0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건재 감독의 영화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가 11월 8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서 첫 공개되어 호평받은 작품.

3차 타임랩스(time-lapse) 포스터는 삶에 대한 결정적 선고를 받은 후 주희의 5시부터 7시까지의 시간을 은유하듯 한 씬에서 3컷의 장면을 연달아 배치해 눈길을 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이하늘 기자]

영화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 포스터. /사진제공=㈜모쿠슈라



장건재 감독의 영화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가 11월 8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서 첫 공개되어 호평받은 작품. 프랑스 누벨바그에 대한 재해석과 오마주가 전하는 감흥과 삶과 죽음을 통해 겪게 되는 밀도 높은 감정들을 담아냈다. 

주희 역의 배우 김주령은 2021년 '오징어 게임'의 한미녀 캐릭터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글로벌 라이징 스타다. 영화 '청춘'(2000)으로 데뷔해 '도가니', '혜화, 동' 등 다수의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드라마 'SKY 캐슬', '카지노' 등을 통해 풍부한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23년차 연기파 배우다. 장건재 감독과는 '잠 못 드는 밤'의 주희 역으로 첫 작업을 한 인연이 있다.

3차 타임랩스(time-lapse) 포스터는 삶에 대한 결정적 선고를 받은 후 주희의 5시부터 7시까지의 시간을 은유하듯 한 씬에서 3컷의 장면을 연달아 배치해 눈길을 끈다. 혼란스러운 마음이 전해지면서도 동시에 무언가 굳은 의지가 함께 느껴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