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간부 "이스라엘 기습 공격 2년 준비… 조직원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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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고위 간부가 "하마스가 이번 공격을 2년 동안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하마스 대외관계 책임자인 알리 바라카는 러시아투데이의 아랍어 뉴스 채널인 RTA아라빅 웹사이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전에 많은 것을 제조했다"며 2년 동안 진행한 전쟁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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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하마스 대외관계 책임자인 알리 바라카는 러시아투데이의 아랍어 뉴스 채널인 RTA아라빅 웹사이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전에 많은 것을 제조했다"며 2년 동안 진행한 전쟁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바라카는 "우리는 많은 물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들이 있다"며 "하마스의 공장에서 최대 사거리가 10~250㎞에 달하는 다양한 로켓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박격포와 박격포 탄, 총기 등을 생산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바라카는 이어 "우리는 칼라시니코프와 그들의 탄약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이 있다"면서 "우리는 러시아의 허가를 받아 가자 지구에서 탄약을 제조한다"고 전했다. 그는 "작전 비밀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우리의 우방도 공격 개시 시간을 알지 못했다"며 "공격 30분 뒤 우방인 헤즈볼라, 이란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튀르키예에도 이를 알렸고 러시아와도 접촉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란은 우리에게 무기와 자금을 제공했고 헤즈볼라도 마찬가지"라며 자신들의 우방이 무기와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레바논의 이슬람교 시아파 교전단체이자 정당조직이다. 지난 8일 레바논과 접경한 이스라엘 북부 골란고원에 박격포와 로켓을 발사했으며 지난 10일에도 15발의 로켓을 이스라엘 북부에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군도 로켓 공격에 대응해 헤즈볼라 초소 두 곳에 탱크로 포격을 가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칼라시니코프는 러시아 총기제조업체다.
바라카는 "일부 하마스 조직원들이 미국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면서 "미국에 있는 우리 아들들을 석방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죄수를 교환했으며 최근에는 이란과 죄수 교환을 했다"며 "하마스와 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지연 기자 colorco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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