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충격의 ‘바비’ 패러디…‘애비’가 된 에픽하이 20주년 콘서트 포스터

사진=왼쪽부터 타블로, 미쓰라진, 투컷/아워즈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포스터를 공개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티켓 예매는 10월 12일 오후 8시 멜론티켓을 통해 시작된다.

에픽하이는 콘서트 티켓 오픈을 앞두고 공식 채널을 통해 메인 포스터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타블로와 투컷은 최근 인기를 끌었던 영화 '바비'의 주인공인 바비와 켄으로, 미쓰라는 '범죄도시3'의 주인공인 마석도 형사로 변해 높은 싱크로율로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특히 '공연은 누구든 볼 수 있어. 표를 그냥 사' 등 원작 포스터를 차용한 문구는 강한 인상을 남기며 재치 넘치는 에픽하이의 매력은 물론,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배가했다. 데뷔 20주년 콘서트인 만큼 에픽하이는 보다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팬들의 치열한 티켓 예매 전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 6일 에픽하이는 티저 포스터를 기습 공개하며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다. 에픽하이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나볼 수 있는 특급 셋리스트부터 뮤직 페스티벌 부럽지 않은 게스트까지 풍성한 무대를 예고했다.

에픽하이는 그동안 높은 공연 완성도와 수많은 히트곡, 몸을 아끼지 않는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에 에픽하이가 또 어떤 무대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에픽하이 20주년 콘서트는 1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사진=아워즈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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