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학 후 울산 학생 독감 환자 1141명 급증…"학교 방역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월 개학 이후 한달간 울산에서 학생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141명 발생하는 등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일교차가 큰 10월 환절기에 학생 환자가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울산시교육청이 일선 학교 방역을 강화한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하반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전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 각종학교에 마스크, 체온계 같은 방역물품 구입과 관리, 특별 방역 소독 등에 필요한 학교 방역관리 예산 약 10억 원을 지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접종·위생수칙 준수 등 안내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9월 개학 이후 한달간 울산에서 학생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141명 발생하는 등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일교차가 큰 10월 환절기에 학생 환자가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울산시교육청이 일선 학교 방역을 강화한다.
12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9월 개학 이후 한 달간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생 1141명이 독감에 걸렸다. 9월 환자 수는 초등학생이 74교에서 9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이 22교 126명, 고등학생이 12교에서 18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 7월 579명, 8월 100명과 비교해 각각 2배, 11배 급증한 수치다.
이에 울산시교육청은 인플루엔자(독감)가 학생들을 중심으로 유행함에 따라 최근 일선 학교에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학교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하반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전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 각종학교에 마스크, 체온계 같은 방역물품 구입과 관리, 특별 방역 소독 등에 필요한 학교 방역관리 예산 약 10억 원을 지원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지원한다. 2회 접종대상자는 지난달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했고, 1회 접종대상자는 지난 5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울주군 지역은 자체 사업으로 울주군민에 한해 14~18세(2005년 1월~2009년 12월 출생자) 예방접종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확대 지원 대상자는 오는 23일부터 울주군 지정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을 하려는 학생은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보호자 동반이 어려우면 보호자가 작성한 동의서와 예방접종 예진표를 갖고 가면 된다.
학생이 독감에 확진되거나 의료기관의 확진 검사를 위해 결석하는 경우는 출석인정결석으로 처리되며, 의료기관에서 발행하는 관련 서류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독감 예방에는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별로 방역 체계를 재점검해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