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레코드 보유한 고군택, 시즌 4승 진기록 도전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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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펼쳐진다.
올시즌 코리안투어 유일한 다승자 고군택은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이어 고군택은 "무조건 4승이라는 목표를 세우기보다 출전하는 대회의 매 라운드 내가 설정한 목표대로 경기한다면 기회는 자연스럽게 잡을 것이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4승을 만들어 낸다면 이보다 완벽한 것은 없을 것이다"고 각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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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2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펼쳐진다.
올시즌 코리안투어 유일한 다승자 고군택은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고군택은 개막 하루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그 저력에 관한 질문에 고군택은 "일단 첫 승을 힘들게 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해서 그 경험이 2승, 3승까지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군택은 "주변에서 4승에 대한 응원을 많이 해주고 있다. 욕심이 많지만, 내가 하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쉽지 않다. (웃음) 매 대회 매 라운드 집중하면서 경기하겠다. 3승을 했다고 부담감이 생기지는 않았다. 오히려 우승을 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선수들이 우승하고 싶은 대회'라는 평가에 대해 고군택은 "확실히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우승자가 얻는 혜택이 많다. 우승상금도 크지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출전권을 얻는 것이 선수로서 욕심이 난다. 그래서 모든 선수들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목표로 삼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대회 코스레코드를 보유한 고군택은 "일단 이 코스에서는 아이언 샷을 잘해야 한다. 그린이 작지만 경사가 심해 아이언 샷이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 아이언 샷을 잘 준비해 경기에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군택은 이번 대회 목표로 "현재 시즌 3승이지만 제네시스 포인트 3위다. 이 뜻은 그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치지 못한 것이다. 남은 대회서는 좋은 성적을 거둬 제네시스 대상을 꼭 수상하겠다.
1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의 캐디에게는 제네시스 GV60을 제공한다.
이에 대해 고군택은 "이 홀은 모든 캐디들이 선수한테 '홀인원 꼭 좀 해줘'라고 말하는 홀이다. (웃음) 나도 아까 다른 선수의 캐디한테 '내가 17번홀에서 홀인원 할거야'라고 하니까 그 캐디가 불끈했다. 캐디들이 욕심을 많이 내는 홀이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아울러 고군택은 또 다른 사전 인터뷰에서 "시즌 4승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에 단 1승 남았다. 이런 찬스는 쉽게 찾아오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올해 안에 꼭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고군택은 "무조건 4승이라는 목표를 세우기보다 출전하는 대회의 매 라운드 내가 설정한 목표대로 경기한다면 기회는 자연스럽게 잡을 것이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4승을 만들어 낸다면 이보다 완벽한 것은 없을 것이다"고 각오도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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