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5분 도시 고도화·조성 확산 전략 논의

원동화 기자 2023. 10. 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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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15분 도시 실증사업인 2차 해피챌린지를 점검하고 중층적 계획을 마련하고 고도화하기 위한 보고회를 연다.

부산시는 12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사하구의 부산현대미술관에서 15분도시 조성 확산 전략 논의를 위한 '15분도시 고도화 추진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분 도시 고도화 추진 보고회 이후에는 제2차 해피챌린지 대상지인 사하소방서 안전체험관(들락날락)을 방문해 추진상황 및 전략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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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인 사하구 현대미술관에서 회의
3대 분야 12개 핵심 앵커시설·프로그램 고도화
[부산=뉴시스] 제2차 해피챌린지 대상지인 사하구 신평·장림.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가 15분 도시 실증사업인 2차 해피챌린지를 점검하고 중층적 계획을 마련하고 고도화하기 위한 보고회를 연다.

부산시는 12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사하구의 부산현대미술관에서 15분도시 조성 확산 전략 논의를 위한 ‘15분도시 고도화 추진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정책수석 등 주요 간부와 부산연구원장, 분야별 민간 전문가, 사하구청장 등 25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5분 도시 고도화 추진 보고회 이후에는 제2차 해피챌린지 대상지인 사하소방서 안전체험관(들락날락)을 방문해 추진상황 및 전략을 점검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분야별 중심(앵커) 시설을 발굴·선정하고, 좋은 관계가 형성·확장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고도화 방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8월부터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분야별 협의체 구성, 과제를 발굴하고, 부시장 주재 점검회의를 통해 내용을 보완하여 고도화 방안을 마련해 왔다.

회의에서는 교육·창업, 복지·건강, 문화·체육 3대 분야 12개 핵심 앵커시설과 프로그램 고도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한다. 대표 프로그램 및 앵커시설을 확정하고 단계별 확산을 위해 전략적 홍보, 민관협의체 및 전담추진단(TF)을 통해 이행점검 및 품질 유지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이러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생활권 지도를 제작·배포하고, 브랜드 재단장 및 홍보 동영상 제작 등 대시민 홍보도 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15분도시 고도화의 완성을 위해 추진체계를 정비한다.

박형준 시장은 "15분 도시의 핵심은 이웃과 사람이 좋아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으로, 이를 위해 도시 곳곳에서 좋은 관계가 일어나는 도시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제는 대표생활권 조성과 함께 15분 도시의 가치와 철학이 동네 곳곳에 스며들어 따뜻한 공동체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정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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