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덴마크 총리와 회담…2030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신지혜 2023. 10. 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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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현지시각 11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의 회담에서 2030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하고, 첨단 과학기술 분야 협력 확대 등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한국은 덴마크와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주요 파트너국가"라며, 양국이 첨단기술, 주요 공급망 구축 등 경제안보 분야에서의 협력뿐 아니라 UN, NATO 등 주요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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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현지시각 11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의 회담에서 2030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하고, 첨단 과학기술 분야 협력 확대 등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 총리는 한-덴마크 총리 회담에서 "덴마크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준 오랜 우방국으로, 민주주의, 법치주의, 인권 등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양국이 2021년 합의한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반해 친환경 해운,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해 왔다고 했습니다.

이어 덴마크 측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와 윤석열 정부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한국은 덴마크와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주요 파트너국가"라며, 양국이 첨단기술, 주요 공급망 구축 등 경제안보 분야에서의 협력뿐 아니라 UN, NATO 등 주요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아울러 양측은 앞으로도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과 연대에 적극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무총리실은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같은 날 마그레테 2세 여왕을 예방하고, 쇠렌 갤 덴마크 의회 의장과도 면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무총리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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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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