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美 최대 한국농식품유통업체 H마트와 수출 확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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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업체인 H마트과 안동 농식품의 미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미국 내 글로벌 유통채널을 확보해 수출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안동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이 미주지역 H마트 체인점에 더 많이 입점할 수 있도록 수출 유망품목 발굴, 홍보 판촉행사 등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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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업체인 H마트과 안동 농식품의 미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얍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일연 H마트 대표이사, 남시호 서안동농협풍산김치공장 대표, 오미경 북안동산약가공사업소장, 임효선 남안동가공사업소장, 박성호 안동소주협회장, H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안동시와 H마트는 안동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품목 발굴,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 판촉활동, 판매 확대 등 안동 농식품 수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이 열린 H마트 LA부에나파크점 매장에서 진행된 안동 농식품 홍보 판촉전에는 풍산김치, 안동산약(마)가공품, 참기름, 들기름, 장류, 고춧가루, 안동 양반쌀, 안동소주, 잡곡류, 음료류 등의 제품이 선보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등 3대 카테고리를 보유한 최초 도시인 유네스코 글로벌 관광도시 안동을 알리기 위해 하회 양반탈 목걸이를 나눠주며 안동 홍보 맟 관광객 유치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예천군 출신 권일연 회장이 대표인 H마트는 1982년 미국 동부에서 매장을 설립 후 거듭 성장해 북미지역에 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미주 최대 한국 농식품 및 아시안 식품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이다.
연간 매출액은 약 20억 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미국 내 글로벌 유통채널을 확보해 수출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안동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이 미주지역 H마트 체인점에 더 많이 입점할 수 있도록 수출 유망품목 발굴, 홍보 판촉행사 등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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