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단독주택서 50대 남성 시신…병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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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예산군 광시면 서초정리 한 단독주택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7분께 ‘집 앞에 택배 박스가 치워지지 않는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주택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부패가 진행된 A씨(54)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주변에선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약 봉투와 진단서 등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A씨가 병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n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