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코퍼, 한성크린텍과 합병 완료 "글로벌 종합환경기업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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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코퍼레이션이 자회사 한성크린텍을 흡수합병한 뒤 글로벌 종합환경 기업으로 본격 도약한다.
이엔코퍼레이션은 지난 1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한성크린텍과 합병을 위한 정관 일부의 변경과 이사 선임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엔코퍼레이션은 사명을 한성크린텍으로 변경하고, 사업목적에 산업환경설비공사업·폐수처리시설 및 유기성 폐자원 자원화시설 관리대행업 등을 추가했다.
피합병회사 한성크린텍은 1990년 설립된 초순수 및 산업용 수처리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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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코퍼레이션이 자회사 한성크린텍을 흡수합병한 뒤 글로벌 종합환경 기업으로 본격 도약한다.
이엔코퍼레이션은 지난 1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한성크린텍과 합병을 위한 정관 일부의 변경과 이사 선임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엔코퍼레이션은 사명을 한성크린텍으로 변경하고, 사업목적에 산업환경설비공사업·폐수처리시설 및 유기성 폐자원 자원화시설 관리대행업 등을 추가했다.
또 사내이사로 이정섭 한성크린텍 대표 등 3명 등이 선임됐고, 기존 오태석·박종운 대표이사와 함께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피합병회사 한성크린텍은 1990년 설립된 초순수 및 산업용 수처리 전문 기업이다. 지난 5월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시공을 완료한 국산화 1단계 설비로 반도체 원재료(Wafer) 공장에 초순수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국책과제 2단계 실증플랜트를 통한 기자재 국산화 설비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고, 초순수 기술 자립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초순수 제조 공정 국산화와 더불어 핵심 소부장(소재·부품· 장비) 전략을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헝가리 등 글로벌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관계사인 대양엔바이오, 이엔워터솔루션, 이클린워터 간 시너지 확보를 위한 재정비에도 나선다.
대양엔바이오는 환경 인프라 시설을 운영하는 O&M(운영관리) 전문기업이다. 공공 하폐수처리장 운영관리 및 종합 시운전 상위권의 실적을 확보하고 있고, 국내 최대 규모인 일 650톤 규모의 하수슬러지 건조, 소각 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대양엔바이오는 한성크린텍과의 EPC(설계·조달·시공) & O&M(운영관리) 공동 사업개발을 통해 산업용 수처리 O&M 시장에서 차별화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엔워터솔루션 및 이클린워터는 국내 최대규모의 산업용 액상폐기물 처리시설 및 지정폐기물 종합재활용업, 폐수수탁 처리업 포괄 원라인(OneLine) 처리공정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폐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준비, 이차전지 리튬 폐액 등 유가자원 회수, 재자원화를 비롯한 미래 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투자 및 처리시스템을 특화하고 경영효율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성크린텍 관계자는 "합병을 계기로 중장기 사업 전략을 구체화해서 환경사업 본연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소재, 장비, 부품 등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준비하여, 종합환경 기업으로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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