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매일이 데이트" 권상우♥손태영, 꿀 떨어지는 15주년 결혼기념일 자축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권상우, 손태영 부부가 15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아 데이트를 즐겼다.
11일 손태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권상우❤손태영 부부가 15주년 결혼기념일을 보내는 특별한 방법 (서프라이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권상우와 손태영은 일어나자마자 식탁에 앉았다. 손태영은 꽃을 다듬는 권상우 옆에서 "장미꽃을 받았다. 오늘 결혼기념일이다. 15년을 같이 살았다"며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
권상우는 "리호가 촉새다. 엄마한테 매일 이른다"며 딸 때문에 서프라이즈에 실패했음을 알렸다. 마침 근처에 권리호 양이 왔다. 리호는 단단히 삐진 상태였고, 권상우는 "사춘기 되면 장난 아닐 것 같다"면서 티격태격 케미를 자아냈다.
이에 웃음 짓던 손태영은 "아빠가 한국에 데려가야 될 것 같다"고 했고, 권상우는 "싫다"고 단호히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기념일 기념 데이트에 나섰다. 베이커리에 도착한 손태영은 특이하게 생긴 2인 자리에 앉으며 "3인은 안 될 것 같다"며 웃었고, 권상우는 1인석에 앉은 손태영 옆에 꼭 붙어 앉으며 "어우 꽉 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권상우는 베이커리에서 만난 지인에게 "오늘이 우리 15주년이다"고 결혼기념임을 자랑했고, 손태영은 "오늘 아침에 서프라이즈로 꽃 받았다"며 뿌듯한 미소를 보였다. "데이트는 안 하냐"는 물음에는 "이렇게 하면 된다. 이게 데이트다"면서 권상우를 쳐다보며 "매일이 데이트 아니야?"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후 찾아간 레스토랑에서도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선보이며 다정한 부부의 면모를 드러낸 권상우와 손태영. 이들은 이 외에도 영상 내내 서로에게 장난을 치며 티격태격하면서도 달달한 부부의 모습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손태영이 "권상우 씨 아니냐. 애인 있냐"며 돌발 상황극을 시작하자 권상우는 자연스럽게 "와이프가 있다"며 철벽을 쳐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은 지난 2008년 9월 28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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