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미래 경쟁력 책임질 바이오·이차전지 공모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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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바이오와 이차전지 분야에 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지난 7월 탈락한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제약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1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도는 올해 하반기에 있을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사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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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캠퍼스 등 인프로 강점으로 국내외 제약기업 유치 나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도전…기회발전특구 지정도 검토
전라남도가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바이오와 이차전지 분야에 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지난 7월 탈락한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제약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1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도는 올해 하반기에 있을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사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전남도는 화순백신산업특구와 연계해 mRNA백신과 면역세포 치료제 생산 등을 특화분야로 내세울
계획이다.
인천시와 경기도 등 다른 광역자치단체가 바이오 특화단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전남도는 백신 앵커기업인 GC녹십자가 화순에 들어서 있지만 지난 7월 광주전남 상생 1호 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실패를 교훈 삼아 국내외 제약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남도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차전지 분야 특화단지 지정에도 도전한다.
전남도는 특화단지 공모에 앞서 여수 율촌 1산단과 광양산단 등 230만㎡ 규모로 이차전지 소재부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의 전략산업, 특화산업 등을 고려해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지역에 유치하도록 하는 제도로 지정될 경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경우 올해 하반기 공모가 확정된 바이오 특화단지와 달리 공모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서는 앵커기업 유치가 필수적으로 강점을 활용해 GC녹십자와 함께 백신특구를 이끌어 갈 기업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문제도 일부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전남도가 국내 유일의 화순 백신산업특구와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등 비교 우위인 인프라를 강점으로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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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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