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만7000달러 아래로 떨어져...한달 만에 최대폭↓

강현철 2023. 10. 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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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전쟁 등의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5일째 하락하며 1개당 2만6541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날에 비해 3.2% 떨어진 것으로, 하락 폭은 최근 한 달 만에 가장 컸다.

비트코인 가격이 2만7000 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도 9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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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대비 3.2% 하락한 2만6541달러 기록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교전이 발발한 지 닷새째인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유대 안식일인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뒤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가자지구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전쟁 등의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5일째 하락하며 1개당 2만6541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날에 비해 3.2% 떨어진 것으로, 하락 폭은 최근 한 달 만에 가장 컸다.

비트코인 가격이 2만7000 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도 9월 이후 처음이다.

덱스터리티 캐피털의 창립 파트너 마이클 사파이는 "작년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처음 터졌을 때와 비슷한 반응"이라면서 "해답보다 의문이 더 많으면 투자자들은 움츠러드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사파이는 "지금은 업계 내부의 상황이나 요인으로 상쇄할만한 시장이 아니다"면서 "거시적 사안이 발생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가격을 반등시킬 요인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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