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지갑 '슬쩍'…'나쁜손' 승객 체포

홍효진 기자 2023. 10. 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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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서 금품을 훔친 3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A씨(30대)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시25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은행 앞 도로에서 택시에 승차했다.

택시 기사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택시 내 블랙박스 녹화 영상과 승·하차 지점 근처에 설치된 CCTV 녹화 영상물을 분석, A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PC방 업주의 제보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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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택시에서 금품을 훔친 3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A씨(30대)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시25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은행 앞 도로에서 택시에 승차했다. 그는 택시 기사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던 현금을 훔치는 등 6차례에 걸쳐 현금과 지갑 등 9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택시 기사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택시 내 블랙박스 녹화 영상과 승·하차 지점 근처에 설치된 CCTV 녹화 영상물을 분석, A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PC방 업주의 제보로 검거했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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