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교차로서 수신호하던 모범운전자, 화물차에 치여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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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의 한 교차로에서 교통 수신호를 하던 모범운전자가 화물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12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19분쯤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의 벽산사거리에서 좌회전하던 A씨(40대)의 1톤 화물차가 교통정리를 하던 모범운전자 B씨(70대)를 충격했다.
당시 B씨는 교차로 중앙에서 수신호 중이었고, A씨는 정상 신호를 받아 교차로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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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안양시의 한 교차로에서 교통 수신호를 하던 모범운전자가 화물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12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19분쯤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의 벽산사거리에서 좌회전하던 A씨(40대)의 1톤 화물차가 교통정리를 하던 모범운전자 B씨(70대)를 충격했다.
당시 B씨는 교차로 중앙에서 수신호 중이었고, A씨는 정상 신호를 받아 교차로에 진입했다. 하지만 다른 좌회전 차들과 달리 회전 반경을 좁게 하면서 B씨를 친 것으로 전해졌다.
머리 부위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현장 응급처치를 받은 직후 달터헬기를 통해 연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방주시 소홀로 인한 사고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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