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강서 보선 참패 후폭풍…13일 당 체질 개선 방안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13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따른 당 체질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당의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거기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은 내일 긴급최고위를 (오전) 9시에 열어서 회의 이후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개표 결과,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6.52%로 당선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의 겸허히 수용하고 철저한 반성·성찰"
[서울=뉴시스] 이지율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오는 13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따른 당 체질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당의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거기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은 내일 긴급최고위를 (오전) 9시에 열어서 회의 이후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강서 재보궐 선거를 통해 나타난 민의를 겸허히 수용하고 철저한 반성과 성찰로써 민생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여론의 향배를 보고 약세 지역에 대해 재고민하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개표 결과,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6.52%로 당선됐다.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39.37%를 얻으면서 17.15%포인트 득표율 차를 보였다.
양당 후보 간 격차가 예상보다 크게 벌어지면서 여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기류다. 이번 선거가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로 평가된 만큼 내년 총선 수도권 민심 이반 적신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당장 당 안팎에서 김기현 지도부 책임론이 대두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도부는 수도권 위기론 타개 방안 등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 대표는 반성은 하되 물러나지 않고 조기 총선 체제 전환을 계획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gol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