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p차 패배’ 예측한 이준석 “더 큰 사리사욕 등장할 것”

조성민 2023. 10. 12.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예상했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18%p차 패배'가 적중했다.

이 전 대표는 12일 "이제부터 실패한 체제를 계속 끌고 나가려는 더 크고 더 비루한 사리사욕이 등장할 것"이라는 새로운 예측을 내놨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강서구청장 보선 결과를 "18%p 차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李,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 결과 예측 적중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예상했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18%p차 패배’가 적중했다. 이 전 대표는 12일 “이제부터 실패한 체제를 계속 끌고 나가려는 더 크고 더 비루한 사리사욕이 등장할 것”이라는 새로운 예측을 내놨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공동취재사진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2020년 4월, 총선에서 보수대결집으로 패배한 이후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거쳐 대선과 지선을 걸쳐 쌓아올린 자산이 오늘로서 완벽하게 리셋됐다”며 “오늘의 결과는 17.87%라는 21대 총선 강서구 합산 득표율 격차에서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중간에 이기는 길을 경험해 봤음에도 그저 사리사욕에 눈이 먼 자들이 그걸 부정해왔던 것”이라며 “더 안타까운건 이제부터 실패한 체제를 계속 끌고 나가려는 더 크고 더 비루한 사리사욕이 등장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득표율은 56.52%(13만7066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의 득표율은 39.37%(9만5492표)를 기록했다. 진 후보가 김 후보를 17.15%p(4만1574표) 차이로 앞섰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강서구청장 보선 결과를 “18%p 차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2020년 21대 총선 때 강서 갑·을·병의 양당 득표율을 비교해 보면 17.87%포인트 정도 차이가 난다”면서 “그대로 간다고 본다. 왜냐하면 대선 때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표 차이가 적게 나거나 아니면 뒤집기도 했던 건데 다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