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부산역↔김해공항 리무진 버스 운행 정상화한다

부산 도심과 김해공항을 오가는 리무진 버스 운행이 정상화한다.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운대·부산역~김해공항 노선 리무진 버스를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정상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김해공항과 부산 시내를 오가는 리무진 버스는 해운대 노선 8대와 부산역 노선 4대 등 모두 12대다.

이 리무진 버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탑승객 감소로 적자가 누적되면서 장기간 운행을 중단해 왔다.

시는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전환돼 버스 이용 수요가 확보될 것으로 판단하고 운송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지난 2월부터 순차적으로 4대를 운행하고 있는 해운대 노선은 이번 달 중 3대, 내년 1월 1대를 추가 운행해 정상화할 계획이다. 부산역 노선은 이번 달 2대 운행을 재개하고 오는 12월 2대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해운대 노선 정류소를 28곳에서 16곳으로 축소하는 등 노선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김해공항 리무진 상세 이용정보는 한국공항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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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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