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영식, '前연인' 현숙 말 듣고 자리 박차고 나가 "싱글이었다면 영호 선택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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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영호와 현숙 사이, 다소 민망하고 씁쓸한 순간이 포착됐다.
11일 '촌장엔터테인먼트 TV'채널에는 '그땐 그랬지... 영호와 눈물의 마지막 대화를 본 영식이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현숙이 자신에게 호감을 보인 영호와 영식 중, 영식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영호를 거절한 장면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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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호와 현숙 사이, 다소 민망하고 씁쓸한 순간이 포착됐다.
11일 '촌장엔터테인먼트 TV'채널에는 '그땐 그랬지... 영호와 눈물의 마지막 대화를 본 영식이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16기 출연자들은 다 함께 모여 자신들의 출연분을 VCR을 통해 봤다. 특히 현숙이 자신에게 호감을 보인 영호와 영식 중, 영식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영호를 거절한 장면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현숙은 영호에게 "영호님이라는 사람이 신기했다. 이렇게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나라는 생각을 했고 솔직히 제가 싱글로 연애를 했다면 영호님을 선택했을 것 같다. 근데 그런 상황이 아니니까"라며 미안함을 전했다. 영식은 이 장면을 함께 보다가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나가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지나치게 솔직함을 드러내는 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닐 수 있다", "아 영식님이 결국 나가버리네", "저렇게 영호랑 헤어지는 게 아쉬울 정도면 선택하지않는 게 영식에게도 예의 아니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숙은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돌싱특집 16기 출연자로 홀로 자녀를 키우는 싱글맘이다. 사별을 한 후 두 아이를 양육하는 영식과 최종 커플로 발전했지만 3개월 만에 결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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