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블리' 규현, 주유소 '무개념' 흡연자 행동에 '분노 폭발'
오늘(12일) 방송되는 대한민국 교통사고 제로 챌린지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는 지난번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은 걸스 힙합의 최강자, 허니제이가 또 한 번 게스트로 함께한다. 허니제이는 '한블리' 대표 애청자로서 직접 준비해 선보였던 운전 댄스에 이어 보행자를 위한 교통 댄스 2탄을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화기 엄금'의 대표 장소인 주유소에서 발생한 흡연 사건 등 일상 속 주의해야 할 사고들에 대해 조명한다. 한문철 변호사가 공개한 CCTV 영상 속에서는 주유기 바로 앞에서 담뱃불을 붙이는 손님을 주유소 사장이 목격, 아슬아슬한 실랑이를 벌이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사장의 만류에도 주유소 바닥에 담뱃재를 털고 피우던 담배를 바닥에 버리기까지 한 민폐 흡연자. 주유소 사장은 나가서 담배를 피울 것을 권유했지만 흡연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폭언까지 퍼붓는 몰상식한 태도를 보여 규현은 "저건 허세야"라며 크게 분노한다.
주유소 사장은 곧바로 흡연자를 신고했으나 해당 지역 주유소는 금연 구역이 아니고 방화 의도가 없었다는 이유로 처벌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은 상황. 눈앞에서 흡연자를 보고도 아무런 처벌을 할 수 없다는 안타까운 현실에 허니제이 또한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서 한문철 변호사가 공개한 영상에는 고속도로 램프 구간 진입 직전 블랙박스 제보 차량을 빠르게 추월한 차량이 제한속도 2배 이상의 속도로 달리다 커브 길에서 전복되는 끔찍한 영상이 담겨있다. 7명의 사망자를 낳은 충격적인 고속도로 과속 추월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탓에 더 큰 사고로 이어진 충격적인 상황에 '한블리'에서는 안전벨트의 중요성에 이어, 헤드 레스트의 중요성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함께 들어본다.
또한, '한블리'에서는 운전자를 위협하는 도로 위의 좀비(?) '스몸비(스마트폰+좀비의 합성어)'를 조명한다. 잠깐을 참지 못하고 꺼내든 스마트폰 때문에 일어난 사고 영상부터 눈 막고, 귀 막고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보행자들에게 벌어진 접촉 사고. 심지어 차 안에서 신호대기 중 잠시 스마트폰을 보다가 벌어진 사고까지. 한 번의 작은 실수로 수백만 원의 대가를 지불해야 할 위기에 처한 운전자의 사연 또한 같이 소개한다.
이에 더해, 만취한 의문의 취객들이 벌인 황당한 사건·사고를 소개한다. 한밤중 지하 주차장에서 난데없이 혈투를 벌인 의문의 취객들. 심지어 다툼 중에 화를 주체하지 못한 이들이 주차된 고급 차량을 서슴없이 훼손하는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보여 패널들은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고. 하지만 더욱 놀라운 사실은 파손한 고급 차량이 본인 소유가 아니었던 것. 대체 이날 주차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던 건지 차량 소유주에게 직접 사건의 전말을 들어본다.
이 외에도, '한블리'에서 여러 번 다룬 도로 위 취침 취객부터 왕복 12차로 횡단보도를 헤매는 의문의 취객, 심지어 만취 운전자가 경찰서로 자진 출두(?)해 면허 취소가 된 황당한 사연까지 소개하며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한층 더 풍성하고 새로워진 도로 위 이야기로 찾아갈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오늘(12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마스가 쓸고 간 마을의 참상…"아기 시신 무더기 발견"
- 불바다가 된 가자 도심…이스라엘 '악마의 무기' 백린탄 썼나
- [단독] 돌나라, 신전 건설하다 숨진 신도들 시신 놓고 '부활 기도'
- [단독] 수술받다 숨진 70대…CCTV 요구하자 "요청 없어 녹화 안 했다"
- [단독] 인구절벽에…'부모 없이 컸어도 의무 복무' 검토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