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민·군이 함께하는 '양구제빵소' 17일 오픈…군장병 가족화 사업 탄력 기대

이동명 2023. 10. 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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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민군어깨동무센터에 자리잡은 '양구제빵소'가 오는 17일 문을 열고, 지역주민과 군장병·관광객들을 공략한다.

양구 국토정중앙면사무소 옆 민군어깨동무센터 1층의 양구제빵소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빵을 판매하고 제과·제빵 체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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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 국토정중앙면에 자리잡은 ‘양구제빵소’가 오는 17일 문 연다. 양구제빵소 내부 모습.

양구 민군어깨동무센터에 자리잡은 ‘양구제빵소’가 오는 17일 문을 열고, 지역주민과 군장병·관광객들을 공략한다.

양구 국토정중앙면사무소 옆 민군어깨동무센터 1층의 양구제빵소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빵을 판매하고 제과·제빵 체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양구시래기를 가득 담은 시래기 왕만두, 별미인 산호박 찐빵과 곰취 찐빵, 달콤한 양구사과빵 등 특색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양구군은 군장병 한 가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체험형 생활문화센터를 구축해 민·군이 함께 이용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창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민군어깨동무센터를 설치했다.

센터는 총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792.29㎡(1층 396㎡, 2층 396㎡)의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됐으며, 1층에 양구제빵소, 2층에는 스크린야구장과 만화방 등이 들어섰다.

▲ 양구 국토정중앙면에 자리잡은 ‘양구제빵소’가 오는 17일 문 연다. 양구제빵소 외관 전경.

조미연 양구군 스마트도시재생팀장은 “민군어깨동무센터라는 이름처럼 주민과 군 장병이 함께 할 수 있는 시설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적극적인 홍보와 내실 있는 운영으로 지역 내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정식 개장한 2층 스크린야구장은 평일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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