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하이브, 막강한 컴백…4분기 최고 실적 전망"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12일 하이브에 대해 4분기 막강한 컴백 라인업에 힘입어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36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5318억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6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 컴백 라인업이 전분기 대비 약했지만 4분기 컴백 라인업이 막강하다"며 "10월 TXT, 세븐틴, 11월 정국과 엔하이픈, 엔팀의 피지컬 앨범 발매가 예정돼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에 4분기 900억원대 영업이익으로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내년에는 빌리프랩 연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안 연구원은 "지난달 빌리프랩 지분 취득을 공시했는데 현재 공정위원회 심사 중으로 연결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 엔하이픈과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성과가 연결 실적으로 반영된다"며 "온기로 반영될 시 연간 약 3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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