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SK가스, 내년 하반기 GPS 가동으로 이익↑…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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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SK가스에 대해 "내년 하반기 울산 가스파워솔루션(GPS)이 가동을 시작하면 회사 이익 수준은 한 단계 성장할 전망"이라며 "기존 사업도 판매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경상적인 이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되며, 적극적인 배당 정책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울산 GPS가 가동 관련 이익이 연간 세전이익 2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보이며 액화석유가스(LPG) 부문 이익이 지난해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향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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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NH투자증권은 12일 SK가스에 대해 "내년 하반기 울산 가스파워솔루션(GPS)이 가동을 시작하면 회사 이익 수준은 한 단계 성장할 전망"이라며 "기존 사업도 판매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경상적인 이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되며, 적극적인 배당 정책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8만원으로 높였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울산 GPS가 가동 관련 이익이 연간 세전이익 2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보이며 액화석유가스(LPG) 부문 이익이 지난해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향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울산 GPS는 가스 산업 시황에 따라 연료를 액화천연가스(LNG)와 LPG 중 선택해 쓸 수 있다"며 "터빈이 신형이기 때문에 다른 발전소에 비해 효율이 높아 계통한계가격(SMP)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LNG는 지난해와 올해 수급 불안정으로 가격 변동성이 높았는데, 이를 LPG로 대체했다면 추가 수익 수취도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정학적 변수를 감안하면 당분간 울산 GPS 가동을 통한 추가 수익 수취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SK가스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이로한으로 향후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의 25% 이상 배당을 결정했다"며 "추가로 중장기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 12%를 초과 달성한다면 현금 배당 혹은 자사주 등 추가적인 주주 환원을 통해 환원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간배당을 포함한 주당배당금(DPS)은 올해 8000원, 내년 8500원, 2025년 1만1000원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와 2025년 배당 기준 배당수익률은 6.1%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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