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지도부,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에 "분골쇄신, 특단 대책 강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17.18%포인트(p), 4만1573표 차이로 패배한 데 대해 "패인을 냉철히 분석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서울 강서구 보궐선거에서 진심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강서구민들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그 결과를 존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 성찰하면서 더욱 분골쇄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17.18%포인트(p), 4만1573표 차이로 패배한 데 대해 "패인을 냉철히 분석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서울 강서구 보궐선거에서 진심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강서구민들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그 결과를 존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 성찰하면서 더욱 분골쇄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 당으로서는 험지로서 녹록한 여건이 아니었음에도 강서구민의 민심을 받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선거에 임해주신 당원 여러분들께 당대표로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송구하단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그는 총선 승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상대적으로 우리 당이 약세인 지역과 수도권 등에서 국민들의 마음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맞춤형 대안을 마련하겠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더욱 낮은 자세로 민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포용한다"며 "비록 선거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견강부회하지 말고 민심의 회초리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전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 당과 후보자는 민심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국민들이 보시기에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것 같다. 이번 선거가 전국 기초단체 중 한군데에 불과하지만 국민 전체의 민심이라 여기고 뜻을 헤아려 가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투표 방향을 결정지은 기준은 어디까지나 민생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선거 결과와 국민들께서 겪고 계시는 어려운 상황을 잘 분석해서 당 정책과 운용에 있어 부족한 점을 찾아 보완하고 국민 뜻에 더욱 부합하도록 경제와 민생 회복에 모든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당의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은 내일 긴급최고위원회를 9시에 열기로 했는데 이후에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다방 마담과 바람난 원로가수 남편…"몰래 해외 도주 계획까지" - 머니투데이
- 한혜진 "♥기성용과 싸우고 울어…딸이 맨날 싸운다고" - 머니투데이
- 부모님 차 타고 등장한 17기 순자…"첫 남친 게이였다" - 머니투데이
- 서정희 "서세원 불륜녀, 내가 교회로 전도…갑자기 연락 끊더라" - 머니투데이
- 정주리, 추석 차례 대신 캠핑…시아버지 한마디에 "시집 잘 왔다" - 머니투데이
- 위약금까지 물고…10억원 짜리 '성수(CJ올리브영)역' 안 쓴다, 왜? - 머니투데이
- 무대 내려오면 세차장 알바…7년차 가수 최대성 "아내에게 죄인" - 머니투데이
- '토막 살인' 양광준의 두 얼굴…"순하고 착했는데" 육사 후배가 쓴 글 - 머니투데이
- "수업 들어가면 신상턴다" 둘로 쪼개진 학생들…산으로 가는 동덕여대 - 머니투데이
- "전기차 보조금 없애라" 머스크 속내는…'나만 살고 다 죽자'?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