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3Q 컨센서스 상회-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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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금 공제 영향으로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2차전지 섹터 내 불확실성 확대로 주가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EV 수요 둔화, 저가 배터리 적용 확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불확실성 등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외형성장에 대한 의구심도 높아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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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금 공제 영향으로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6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8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40.1% 오른 7312억원이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6751억원) 대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텍스 크레딧(Tax Credit)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5157억원으로 추정치(5382억원)을 소폭 하회했다. 이는 소형전지 평균판매단가(ASP) 하락과 테슬라 '하이랜드(Highland)' 출시로 인한 일시 가동 중단 영향,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지연에 따른 전분기 대비 역성장 영향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이어 "Tax Credit은 얼티엄셀즈 램프업(Ramp up)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기 때문"이라며 "누적 Tax Credit 반영 생산능력(Capacity) 규모는 9.3GWh다. 연간 최소 목표 15GWh 가정 시, 4분기 Tax Credit 규모는 2575억원(원달러환율 1290원 가정)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2차전지 섹터 내 불확실성 확대로 주가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EV 수요 둔화, 저가 배터리 적용 확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불확실성 등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외형성장에 대한 의구심도 높아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테슬라, BYD 중심 점유율 확대, LFP 배터리 적용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사 증가 가정 시에도 LFP 배터리 에너지밀도를 적용하기에 유리한 OEM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후발 배터리 기업들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삼원계는 LG에너지솔루션을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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