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압승’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홍준표의 짧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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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17%p 두 자릿수 격차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압승한 것을 두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내년에 실시되는) 총선의 바로미터"라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에 한 누리꾼이 '이번 보궐선거 승패 후폭풍'을 제목으로 올린 "강서구 지역이 민주당 텃밭이라 국힘이 이길 가능성이 낮습니다. 만약 패배한다면 24년 총선에 큰 영향이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국힘이 수도권 민심을 확인하는 쪽으로만 그칠까요?"라는 질문에 "총선의 바로미터"라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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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17%p 두 자릿수 격차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압승한 것을 두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내년에 실시되는) 총선의 바로미터"라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에 한 누리꾼이 '이번 보궐선거 승패 후폭풍'을 제목으로 올린 "강서구 지역이 민주당 텃밭이라 국힘이 이길 가능성이 낮습니다. 만약 패배한다면 24년 총선에 큰 영향이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국힘이 수도권 민심을 확인하는 쪽으로만 그칠까요?"라는 질문에 "총선의 바로미터"라고 짧게 답했다.
정치권 일각에선 홍 시장의 이런 언급이 내년 총선 결과를 내다본 발언인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서구청장 보선 개표 결과 진 후보는 득표율 56.52%(13만7066표)를, 김 후보는 39.37%(9만5492표)를 기록했다.
진 후보는 전체 투표수 24만3664표 중 과반을 득표하며 김 후보를 17.15%p 차이로 낙승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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