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7기, 시작부터 핑크머리 광수…순자 "첫 남친 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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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나는 SOLO) 17기 출연자들이 시작부터 역대급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이하 '나솔')는 논란의 16기를 뒤로 하고 17기가 첫 등장했다.
공개된 사전 인터뷰 영상에서 광수는 핑크색 머리와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등장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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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이하 ‘나솔’)는 논란의 16기를 뒤로 하고 17기가 첫 등장했다.
이날 광수는 사전 인터뷰 때와 달라졌다는 제작진의 말에 “제가 평소에 하고 다니던 모습이랑 다른 모습으로 온 것 같다. 외모적으로 튀기보다는 저를 보여주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주변 친구들이 많이 말렸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시 광수는 핑크 머리에 대해 “평소에도 염색을 많이 했는데 감당 안 되는 색깔들은 평소에 못 했다. 근데 지금은 자유로운 시기에 있어서 해보고 싶은 거 다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광수의 직업은 외과 의사였다. 데프콘 또한 “핑크 머리 외과 의사는 처음 본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광수는 호감이 가는 상대에 대해 “외모적으로 많이 끌리는 것 같다. ‘엽기적인 그녀’에 나오는 연애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순자는 “저 한 번도 메이크업 안 받아봤는데 화장을 받고 왔다”, “저는 딩크족은 아니다”, “산만 다니고 회사만 다니니까 사람들이 죽은 줄 알았다더라”라며 화수분 토크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외에도 회계사, 교수, 사업가 등의 직업을 가진 출연자들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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