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딩고와 손잡고 가을 하모니 선사
그룹 2am이 딩고와 신곡을 발매한다.
12일 스튜디오 딩고(dingo)는 2am의 신곡 ‘너 말곤 다 싫다’를 공개한다. ‘너 말곤 다 싫다’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그린 곡으로, 2am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가창력이 담겨있다.
이번 신곡은 BTS 지민, 빅뱅, SG워너비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들을 비롯해 ‘태양의 후예’ ‘도깨비’ ‘호텔 델루나’ ‘우리들의 블루스’ 등 수많은 드라마 OST를 흥행시킨 히트 작곡팀이자 밴드 로코베리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시크릿의 ‘마돈나’ ‘별빛달빛’ 등을 프로듀싱한 작곡가 김기범과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너 말곤 다 싫다’는 로코베리의 안영민과 김기범이 과거 2am을 생각하며 만든 곡으로, 약 12년 만에 주인을 찾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 2008년 첫 번째 싱글 ‘이노래’로 가요계에 데뷔한 2am은 ‘최초 발라드 아이돌 그룹’이라는 독보적인 타이틀과 함께 인기를 끌었다. 이후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친구의 고백’ ‘어떡하죠’ ‘잘못했어’ ‘어느 봄날’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앞서 2am은 지난 10일 딩고의 대표 킬러 콘텐츠인 ‘킬링 보이스’를 통해 15년 역사를 돌아보는 명곡들을 비롯해 신곡 ‘너 말곤 다 싫다’ 라이브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am 의 신곡 ‘너 말곤 다 싫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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